새해는 말(馬)띠의 해로 정치에 입문하는 선량(選良)후보자들의 출마(出馬)잔치가 벌어지는 역동적인 해이다. 역사적인 민선 제6기 지방선거가 6월4일에 실시된다. 도지사, 시장, 교육감, 도의원, 시의원을 새로 선거하는 민주정치 잔치축제 한마당이 열리게 된다.
말은 옛날에는 힘의 상징이었다. 말의 수는 곧 국력이었다. 또 말은 운송, 교통, 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벼슬자리에 나간 양반선비들이 출세하면 말을 타고 자랑스레 세도를 부려 유세(有勢)하게 되었다. 말은 벼슬의 상징도 됐다. 말은 역동성, 기동성, 진취적, 발전적 기상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 그리고 크다는 大의 의미도 있다.
天安은 馬字지명이 모두 45곳이 있다. 대표적으로 청룡동(淸龍洞)(청수동+삼룡동)에 마망산(馬望山) 또는 맹산(孟山), 삼룡동(삼거리+용마산) 청당골(동)에 용마산(龍馬山)이 있다. 병천 용두리에 용마지(龍馬池), 직산 馬井里(馬山里+獨井里)등 천안군지역 12곳, 목천군지역 23곳, 직산군지역 10곳이다.
天安지명에는 龍字지명이 50곳이다. 예부터 龍字는 미리 예측·예시적 의미가 있고 馬字는 역동성있는 진취적·발전적 이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龍馬(용마)는 준마(駿馬), 썩 잘 달리는 훌륭한 말을 비유하여 이른다.
새해 말띠해에는 용마의 발흥기상으로 천수(天授)·평안(平安)·천하(天下)·대안(大安)을 이루어내는 발전적인 역사를 예시한다. 말(馬)해에 즈음하여 자기의 노력을 겸손하게 일컫는 견마지로(犬馬之勞)하여 고향의 옛벗들(竹馬鄕友)과 웃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하는 것을 가리키는 지록위마(指鹿爲馬)하지 말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여 더 빨리 달리게 하는 것을 일컫는 주마가편(走馬加鞭)하여 용마비천(龍馬飛天)하는 한 해를 축원한다.
새해는 천안시가 1963년 출범한지 50주년을 지낸 첫해로 뜻있는 한해이다. 천안시와 분리된 天原郡은 시군이 통합되기 전까지 32년동안 맑고 깨끗한 청정 농촌 도시로 발전하고, 1991년 1월에 근거없는 天原郡명을 天安郡으로 법률 제4274호로 개명하였다. 그리고 1994년 천안군 번영회의 시군통합반대 추진위원회 반대운동은 달빛에 물든 전설이 되었다.
1995년 5월10일 천안시·군이 법률 제4948호로 통합되면서 하나가 된 천안시는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1963년 천안시 승격 당시 천안 인구 6만6000명, 목천 7만6000명, 직산이 5만5000명 합 19만7000명이었는데, 2013년 현재 70만명 천안시 인구는 약 열배, 천안지역 인구는 세배 이상이 늘었다. 재정규모는 1963년 3600만원에서 2013년 1조2000억원 비약적으로 발전되었다. 1949년 6·25전쟁 일년전 인구는 천안 4만명, 목천 6만명, 직산 4만5000명 합 14만5000명이었다.
천안의 토박이들을 15만명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 탈 수도권 인구가 충청남도로 매년 몰리고 있는데 천안시가 2013년(3,226명), 2011년(5,566명) 1위였고, 2009년, 2008년은 아산시가 1위였다. 천안시는 전국에서도 가장 힘있는 움직이는 역동성과 눈부시게 발전하는 약진성이 돋보이고 인정받고 있다.
1995년 민선 제1기 지방자치시대에 ‘21C를 열자’는 비전을 제시한 천안시는 1998년 행정자치부 전국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다. 2002년 민선 3기 천안시는 ‘시민의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비전을 제시한다.
2009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복지서비스부문 최우수상, 2010년 지역졍쟁력평가 비수도권 전국 1위(수도권 포함 7위), 2012년 천안흥타령 춤 축제 최우수 대표축제평가 선정되었고, 2012 천안시 재정건전성 상위권 평가, 천안시 지방도로정비사업평가 전국최우수기관 선정수상, 천안시 아이낳기좋은세상 대통령 표창, 2013년 행정안전부발표 천안시 재정건전성 전국최고수준 그리고 세계웰빙식품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天下大安 행복세계도시 천안시는 천안을 중심으로 광역경제권이 형성될 전망으로 중부권역의 경제수도 천안을 준비하는 발동의 새해로 이 시대 정신을 모아야 한다.
1월23일은 세계 자유의 날이다. 1954년 한국전쟁 휴전협정에 따른 판문점 포로교환에서 포로된 인민군들이 자유대한을 선택한 7000여명 반공청년들의 용감한 정신을 기념하는 날이다. 자유는 공짜가 없다. 자유·정의·평화는 우리시대 정신이다.
1월31일은 음력 정월 초하루 민족대명절 설날이다. 조상님들의 음덕(蔭德)에 감사하는 날이다. 조상을 섬기는 효행 효도는 세계에 자랑스러운 아름다운 전통민속풍습 문화정신이다.
천안시 승격 출범 50년을 기념하고 첫 해를 맞이하면서 천안의 정체성을 정립 전승하고 우리시대 정신을 선양하는 천안의 정신 시민정신을 드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