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천안시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저물어가는 계사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2014년 새해의 염원을 기원하는 제야행사 ‘시민의 종’ 타종식이 31일 밤 10시30분 동남구청 청사 내 종각광장에서 열린다. 식전 다양한 공연에 이어 천안10대뉴스 영상상영, 시민들이 작성한 소망지 태워날리기가 진행되며 하이라이트인 타종행사를 갖는다. 이외에도 신년메시지 영상, 대붓퍼포먼스, 불꽃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월1일에는 오전 7시40분 태조산에서 성무용 시장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년해맞이행사’를 연다.
해맞이 작은음악회, 천안방문의해 길놀이 등이 식전행사로 치러지며 신년메시지 낭독, 축시낭송, 해맞이소망풍선 날리기, 다함께 노래부르기, 덕담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150여명은 오전 10시30분 ‘천안인의 상’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11시30분 유관순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을 참배한다. 또한 ‘2014년 시무식’은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오전 9시 봉서홀에서, ‘신년교례회’는 3일 오전 11시 세종웨딩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7일 오전 11시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남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2014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덕담과 지역발전, 경제활성화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