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일반적 교육에서 탈피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친 청렴교육은 공직입문 2년이 안된 공무원 82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자반’과, 중간관리자로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각 부서 주무팀장 95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실천기획단반’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특히 지난 5월 천안시와 청렴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가 이번 교육에 참여해 전문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천안’ 만들기에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립대반부패시스템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강사로 활동중인 이정주 박사의 입체적인 강의로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발족한 청렴실천기획단(단장 안대진감사관)의 하반기 정례회를 개최하여 1년간의 청렴시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주요추진과제인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실천기획단 운영, 내부신고활성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공사 등의 청렴계약제 시행 을 논의했다. 또한 ‘음주운전 근절 특별대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