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용단의 공연 모습.
한해의 마지막달, 12월에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 문화관광과 이진우씨는 “천안시립예술단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특색있는 기획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13일(금)부터 이틀동안 ‘글로리아 콘서트콰이어 정기연주회’가 열리고 15일 소공연장에서 ‘솔로이스츠 도솔’의 ‘첫번째 선물’이 클래식실내악으로 공연된다. 16일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에 오페라와 뮤지컬 형식을 가미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천안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를 막마다 합창, 뮤지컬, 오페라로 표현해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의 국내 전국투어콘서트 중 천안공연이 21일로 잡혀있다. 또한 우리나라 뉴에이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27일 천안을 찾아 마음을 위로하는 선율을 선사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천안시립무용단 제10회 정기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 오르며 31일 제5회 대한민국 생활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초청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봉서홀에서는 20일 68번째 천원의콘서트 ‘도시樂’이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명, 더광대, 소리꾼 곽동현 협연으로 진행되고,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제66회 정기공연이 23일 팝핀현준, 국악가수 박애리, 가수 나도향 등이 출연해 공연한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11일 산타클로스, 14일 폴라익스프레스, 18일 패밀리맨, 21일 러브액츄얼리, 26일 패션오브크라이스트, 28일 레미제라블을 상영한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야행사는 31일 밤 10시30분부터 동남구청사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시문화관광과(041-521-5155), 천안예술의전당(041-901-6610)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