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모집한다.
1월6일부터 2월5일까지 한달간 이들이 받을 보수는 1일 4만1680원으로 ‘짭짤’하다. 시는 짧은 기간이지만 이들이 체험을 통해 행정경험을 얻고 경제적으로도 도움되길 바랐다.
일에 비해 업무의 강도나 임금이 좋다보니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많아 시는 몇몇 제한을 뒀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본인(또는 부모)의 주소가 천안인 대학재학생과 천안시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면 된다. 우선선발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저소득가정) 자녀, 실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이다.
이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불법광고물 단속, 복지시설 파견근무, 행정사무 보조 등의 역할이 맡겨진다. 또한 주요시정현장을 견학하고 시정발전에 대한 토론이나 개선방안 발표에 참여기회도 주어진다. 문의: 시청자치민원과(041-521-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