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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종합지원센터 첫삽, 천안시를 ‘농기계 유통 메카’로

2014년 11월 완공목표, 한국 농기계산업 허브역할 기대

등록일 2013년12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무용 천안시장은 “향후 천안은 농기계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수출전진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농기계 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농기계종합지원센터’의 기공식이 지난 11월26일 성거읍 삼곡리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은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국회의원, 한국농기계협동조합 한상헌 이사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무용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농기계자재박람회와 함께 상시 운영되는 농기계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천안이 농기계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수출전진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11월 준공목표로 추진하는 건립사업은 129억원(국비 65억원, 도비 16억원, 시비 36억원, 자담 12억원)이 투입되며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와 인접한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 154-1번지 일원 2만5939㎡의 부지에 1만㎡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주요 시설은 농기계수출지원센터, 농기계역사관 및 첨단전시관을 건립하고, 중고농기계 물류센터도 조성해 수출상담 및 중개 등 농기계수출지원센터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시가 지난 2012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농기계종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연구결과 농기계수출은 정책효과가 나타나는 2016년 13억달러, 2020년 18억∼20억 달러 등 12∼15%의 농기계 추가 수출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천안지역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 4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80억원 등 42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92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농업기계종합지원센터 건립은 지난 2010년 지방에서 최초로 열린 2010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2010)에 이어 2012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결실로, 우리나라 농기계 및 자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해 수출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농기계산업 발전, 바이오·IT기술 등을 융합한 첨단 농기계 시연회장과 중고농기계 판매 수리 등 농기계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국산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중소형 농기계 및 자재의 품질보증, 인증시험 및 검사장 설치를 통해 농기계의 품질향상과 거래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농업정책과 박종태씨는 “농기계종합지원센터(한국농기계 글로벌센터)는 우리나라 농기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수출지원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농기계산업의 허브로 농기계 수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한국 농기계 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농기계종합지원센터’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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