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천안119구조대장인 강방식(새누리당)씨가 내년 6·4지방선거의 천안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민주당에 천안시장 자리를 내줄 수 있을까 염려, 자체조사결과 자신이 경쟁력을 가졌다고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음을 밝혔다.
정당공천제 폐지에는 반대입장을 냈다. 다만 공천제의 문제점을 개선, 공정한 절차와 방법에 의한 여론조사방식이나 당원선거에 의한 방식이든 경선에 의해 출마자가 결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내포신도시와 세종시 개발로, 천안시가 상대적으로 위축돼가고 있다며 “창조경제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나 스스로 창조경제에 앞장서 천안발전을 일구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씨는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육군삼사관학교를 거쳐 천안119구조대장을 지냈으며, 제5대지방선거때 도의원선거에 자유선진당으로 나와 28%의 득표율을 받았으나 석패한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