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지현)는 관내 소재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행될 사전투표제도 홍보활동을 가졌다.
‘사전투표제도’란 선거일 이전에 일정한 기간(선거일전 5일부터 2일간)을 정해 유권자들로 하여금 미리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사전신고절차 없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선거인이면 통합선거인명부(전산)를 활용해 전국의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동남구선관위는 사전투표체험관을 설치하고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교부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모의체험을 가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사실상 투표일이 3일로 연장되는 효과와 선거인의 투표편의 제공을 통해 투표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동남구선관위는 9개월 정도 남은 내년 지방선거가 시간부족 등을 이유로 투표를 못하는 선거인이 없도록 사전투표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