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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축제, 대표축제 도약기틀 마련했다”

22일개최결과보고회… 백석대산학협력단, ‘138만 관람, 300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록일 2013년1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성공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관람객 138만명이라는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하며 300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내용은 천안시가 22일(금)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13 유공자시상식 및 개최결과보고회에서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판영 교수)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평가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기간인 10월1일부터 6일까지 총 방문객은 지난 2012년 135만명보다 증가한 138만명이며, 이들 방문객의 총 지출은 300억2800만원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교통비 41억1800만원 ▷숙박비 4억7800만원 ▷식음료비 109억3200만원 ▷오락비 50억1500만원 ▷쇼핑비 84억3600만원 ▷기타비용 10억49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람객의 부문별 만족도 등을 분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설문조사 지침을 바탕으로 방문객 565명을 대상으로 방문객 만족도, 비용지출, 참여형태 등 5개분야 59개 항목에 대해 축제기간 중 현장에서 면접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흥타령춤축제에 남녀 방문비율에서는 여성이 65.3%로 남성(34.7%)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에서는 20대 방문객이 24.1%, 30대 23.5%, 40대 21.9%, 50대 15.2%, 20세 이하 11.0, 61세 이상 4.2%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는 거리퍼레이드가 5.2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거봉포도와이너리(5.25점), 흥타령풍물난장(5.18점), 막춤대첩(5.17점), 세계문화체험(5.15점) 순으로 높았다.

축제 운영부분에서의 관람객 만족도는 행사장까지의 접근성이 5.5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프로그램의 다채로움(5.42점), 프로그램의 재미(5.27점), 음식종류의 다양성(5.25점), 행사안내요원들의 서비스(5.24점)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서에서 나타난 내용을 참고해 2014년도 축제운영의 방향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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