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충남 공연장상주단체 아트위크페스티벌’이 19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문을 연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2013년도 충남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원)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28일까지 7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무대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태원 추진위원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특색있는 다양한 장르와 대중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두 7개 단체가 8개 공연을 하게 된다. 19일(화) 첫단추는 오후 7시 김태원 추진위원장이 대표로 돼있는 극단천안의 세미뮤지컬 ‘숨바꼭질’이 맡았다. 20일(수)부터 26일(화)까지는 매일 오후 2시 무대에 선다. 20일은 전통예술단 혼의 “신명공감” 내안의 울림 너와의 몸짓이, 21일에는 충청오페라단의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 22일 아산시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관람객을 맞는다. 25일에는 한국생활음악협회의 아코디언시네마 “탱고탱고”가, 26일에는 뜬쇠예술단의 꿈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27일과 28일에는 오후 7시에 극단천안의 가족뮤지컬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막을 연다.
한편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도 20일(수) 오후 6시30분 백제가야금연주단의 ‘안치환과 함께하는 가야금 새 나래를 펴다’가 관객을 기다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트위크 페스티벌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단체가 각각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 단체간 교류를 통한 창작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문의: 041)555-4300, 공연예매문의: 문화장터 1644-9289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