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와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에서는 ‘2013 천안비영리컨퍼런스’가 열렸다.

지난 7일(목),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비채)와 천안시정보교육원(중앙도서관)에서는 천안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의 활동가들이 서로 다른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2013 천안비영리컨퍼런스’가 열렸다.

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가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21명의 강연자와 14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공감과 배려, 함께 성장, 모금의 트렌드, 생태적 전환, 소통과 미디어, 창조도시 만들기 등 총 6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강연내용은 각 주제와 관련해 천안지역 비영리 활동 사례 및 제안과 더불어 타 지역 사례와 새로운 정보 등의 공유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공감과 배려는 간디공동체 양희창 이사,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최 령 소장, 중증장애인인권실천연대 양정원 활동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란주 대표가 ▷함께 성장은 아이들과 미래 박두준 상임이사, ㈜리움 이동훈 대표, 수원시청 윤세홍 정책비서관이 함께 했다.

▷모금의 트렌드는 ㈜아이피미라클 정장한 대표, 아름다운재단 이창석 간사, 문화공작소 세움 유세움 대표가 ▷생태적 전환에는 녹색당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 열린기업가센터 오이씨 장영화 대표, 여성환경연대 대안생활위원회 이보은 위원장이 함께 했다.

▷소통과 미디어는 소나기커뮤니케이션 이동한 팀장, 바이스버사디자인스튜디오 정다은 대표, 고현주 사진작가, 밥장 일러스트레이터가 ▷창조도시 만들기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전성환 원장, 염리동 주민자치위원회 홍성택 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 한승욱 연구위원, 늘장 김지아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2013 천안비영리컨퍼런스가 색달랐던 점은 지역상권을 활용한 다양한 점심식사 차림표와, 재능이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육성해 활동무대를 만들고 다양한 공연을 꾸미는 문화장터창작단의 공연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한 점이다.

풀뿌리희망재단 박성호 상임이사는 “처음으로 진행된 비영리컨퍼런스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각 분야의 활동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