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급수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시 수도사업소는 겨울철 급수공사 중지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올해도 12월11일부터 2월 말까지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상수도를 공급받기 위해 신청하는 급수공사 신청건은 연간 1400여건으로 민원인이 급수신청을 할 경우 급수신청서 접수 후 공사시행까지 조사, 설계, 승인과 급수공사 대행업체 계약 등의 절차이행으로 10∼15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급수공사 중지는 천안시 급수구역 전역이 해당되며,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이 대상이 된다.
따라서,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기간일 이전인 오는 11월 29일까지 접수(신청) 및 공사비를 납부한(12월 10일한) 민원인에 대하여 연말까지 공사를 시행하여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12월 2일부터 2014년 2월 28일 사이에 급수공사를 신청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급수신청서는 받되, 동절기 시공불가를 사전 서면통지하고 공사비 고지서도 2014년 2월 이후에 납부토록 발부(2014년 3월3일부터 공사재개)할 계획이다.
시 수도사업소는 급수공사 중지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중지기간 중 현장조사 및 설계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함으로써 해빙과 동시에 일제히 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수돗물 공급이 필요한 수용가는 11월29일까지 급수신청과에 신청하고 12월10일까지 공사비를 납부하면 된다. 문의: 천안시 수도사업소(521-3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