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 30여명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추장과 함께 31일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원성1동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민종식, 부녀회장 이병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량동에 소재한 유휴지를 활용, 고구마를 재배해 모두 100여박스를 수확하였으며 이가운데 40박스(1박스 10㎏)와 고추장 10통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고구마와 고추장은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희망나눔 사랑의 젓갈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충구 동장은 그동안 고구마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성1동 노인회 유건태 분회장을 비롯한 관내 10개소 경로당 회장, 총무 등 회원 40명은 지난 10월29일 클린천안운동을 전개했다.
원성1동 노인회는 원성천 산책로, 주요도로변, 골목길 일대를 돌며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클린천안운동을 홍보했다.
원성1동 노인회는 매월 월례회의 이전에 경로당을 비롯해 취약지에 대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