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에 2000㎡규모, 트램펄린 스포츠센터 개장
전국 최대 규모의 트램펄린
천안 신방동에 아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시설이 문을 열었다.
남부대로변 공구상가 1층(구 천수사우나)에 새로 자리잡은 이곳의 이름은 ‘점핑고’, 메인 컨셉은 ‘키즈스포츠센터’로 주요 놀이시설은 ‘방방’이다.
어른들은 보통 ‘방방’하면, 보통 논바닥이나 도심공터에 비닐하우스로 대충 만들어 놓은 시설로 추억한다. 하지만 점핑고는 그런 어른들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게 하고 있다.
실제로 가보면 더 놀라는 넓은 ‘방방장’
볼풀, 타잔놀이 등이 가능한 ‘정글짐’
키즈스포츠센터 ‘점핑고’는 우선 그 규모로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놀라게 한다.
2000㎡의 공간에 자리잡은 800㎡규모의 초대형 트램펄린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점핑고’만의 자랑이다. 여기에 19m짜리 초대형 에어바운스와, 볼풀·타잔놀이 등이 가능한 250㎡의 대형 정글짐, 넓은 휴게공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른들 못지 않게 바쁜 요즘 아이들은 층간소음 등의 문제로 실내에서는 사뿐사뿐 걷기조차 조심스럽다. 날씨가 쌀쌀해 지는 겨울은 안전한 곳에서 마음껏 뛰어 만한 곳을 찾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 ‘점핑고’는 이런 요즘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확실한 답을 제시해준다.
“저도 아이가 셋입니다. 공부도 좋지만 요 녀석들을 맘껏 뛰놀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공간이 마땅치 않아 늘 안타까웠어요. 저희 ‘점핑고’의 컨셉은 그런 고민에서 시작됐답니다. 아이들에게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만한 공간을 마련해주자는 거죠.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와 구성에 들어가 이제 문을 연지 한 달이 채 안됐어요. 아직 아기자기한 면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채워나가 천안과 아산의 아이들, 부모님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놀이시설, 놀이 문화를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점핑고’ 김대기 대표는 의욕에 가득 차있다.
파티룸, 수유실, 스낵바 등 다양한 편의시설
넉넉한 스낵바 공간. 11월부터 본격 운영예정.
‘점핑고’는 넓은 공간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우선 30명 가까이 들어갈 수 있는 파티룸이 4개나 마련돼 있다. 이곳은 우리 아이들만의 특별한 생일파티, 주부들의 모임장소 등으로 애용된다. 한쪽에는 영유아를 위한 아기침대, 쇼파, 정수기 등이 비치된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 메인 트램펄린과 별도로 5세미만의 아이들만 사용할 수 있는 유아전용 트램펄린도 100㎡규모로 넉넉하게 준비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카운터 뒤에 자리잡은 스낵바에서는 현재 간단한 과자와 음료들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최고급 커피머신을 이용한 품질 좋은 카페메뉴들이 선보일 예정. 이외에도 핫바, 핫도그, 콜팝 등의 메뉴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메뉴들을 즐길 수 있는 홀에는 일반테이블과 좌식테이블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 취향대로 바닥에 앉아서도 의자에 앉아서 즐기면 된다.
대형시설이라면 걱정되는 주차문제도 불편함이 없다. ‘점핑고’ 입구가 꽉 차 있으면 천안산업기자재유통단지 4층의 널따란 옥상주차장을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트램펄린, 키 크는 운동인건 다 아시죠?
트램펄린이 건강과 아이들 성장에 주는 좋은 효과들은 이미 학술적, 임상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좋은 자극제다.
뼈는 외부의 자극이 지속되는 부분에 더 치밀하게 조직을 구성해 단단해지는 성질이 있는데 성장판도 물리적인 자극이 주어질 때 더욱 활발히 세포분열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운동으로 인해 성장호르몬의 농도가 짙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급속성장 이전의 5~13세 아이들은 점프동작이 있는 운동들 예컨대 줄넘기, 농구, 트램블린 등이 권장된다.
여기서 트램블린은 관절에 탄성이 좋은 천 위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각 관절의 부담이 적어 몸무게와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줄넘기보다 재미있고 농구보다 쉬운, 누구나 할 수 있는 성장판 자극운동, 이것이 바로 트램펄린이다.
<이진희 기자>
네이버 점핑고 블로그 http://blog.naver.com/gii5907
문의전화: ☎041-570-8200
생일파티, 학부모모임이 가능한 파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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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방동에 문을 연 초대형 키즈스포츠센터 ‘점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