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11일(금) 오전 11시 제1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금)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방문 및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게 된다.
15일과 16일은 각 상임위원회가 관내 주요시설 및 사업장을 현장방문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정질문에 돌입한다. 또한 17일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을 다루게 된다. 조례안은 총무복지위원회의 ‘천안시청,구청,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과 산업건설위원회의 ‘천안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3건이다.
마지막 시정질문일 수도…
총무위의 경우 15일은 투모로에너지, 중부환경, 천안청화공사, 세창이엔텍,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돌아보고 16일은 제원, 나누리장애인근로사업장, 신아원, 천안죽전원,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다.
산건위는 15일 투모로에너지를 시작으로 입장휴게소(경부), 성환재래시장, 농산물도매시장, LH신도시사업지구, 쌍용동 버스정류장을 방문하고 16일에는 남부대로(초원아파트 건너편), 취암산터널, 제5산업단지/외투, 목천용연저수지, 광덕채석단지, 풍세일반산업단지, 두정역북부개찰구를 살펴본다.
아울러 23일(수)부터 이틀간 시정에 관한 질문이 펼쳐진다.
16명의 의원들이 69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인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의 현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의문과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정질문을 갖는다.
5명을 제외하고 시정질문에 나서는 의원들은 전종한(8건), 유제국(2), 인치견(7), 조강석(2), 심상진(8), 황천순(12), 신용일(2), 김미경(3), 주명식(1), 이숙이(6), 김영숙(3), 유영오(2), 김영수(3), 정도희(2), 도병국(5), 안상국(3) 등이다. 참고로 지난 4월에는 3명(최민기·장기수·김동욱)이 빠진 18명의 의원들이 79건을 다룬 바 있다.
<김학수 기자>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총무복지위원회(위원장 전종한)는 투모로에너지 등 관내 10개소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유제국)는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 등 13개소의 현장방문을 실시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실태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