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성정·신부동 상습침수는 ‘추억으로만…’

성정롯데마트와 신부터미널 일원 개선사업… 2015년까지 336억원 들여 정비

등록일 2013년10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정동 롯데마트와 신부동 터미널 일원의 상습침수지역에 개선사업이 시작됐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곳으로, 이번 보완공사로 장마철 침수로 인한 시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비 336억6900만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도시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정동 롯데마트 앞.

지난 1월 환경부가 전국 16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에 응모해 6개 지방자치단체가 혜택을 누리게 됐으며, 그중 천안시의 해당지역도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천안시 수도사업소측은 ‘지역숙원사업이던 상습침수지역 해소를 위해 그간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해결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터미널 앞.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지역이나 수질악화 우려지역에 종합적인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해 침수해소 또는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가지 침수예방을 위해 선진적인 침수예방기법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성정동과 신부동 일원 2㎢(성정동 1.37㎢, 신부동 0.63㎢)이며 두 지역에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8.3㎞, 하수배수터널 1.1㎞, 1232개소의 빗물받이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정동 및 신부동 일원의 상습침수지역이 항구적으로 해제돼 사업지구 내 2만5700여 주민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고, 안전도시 기반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응진 하수과장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사업대상구역 주민은 물론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