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활음악협회(이사장 전두환)가 11일(금)부터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제5회 대한민국 생활음악대회’를 연다.
11일에는 앙상블부문이 무대에 오르고 12일(토)에는 관악·성악을 비롯해 피아노부문과 현악부문의 음악대회가 진행된다. 13일(일)에는 밴드부문의 경연으로 생활음악대회를 매듭짓는다.
전두환 이사장은 “음악활동은 개인적으로는 자존감을 형성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활동이며, 특히 앙상블 등을 통해 어우러지는 활동은 인간 사회화에 도움이 되는 가치”라고 밝혔다.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이 있을 수 없다’는 돈키호테(작가 세르반테스)의 말을 인용, “음악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넓혀가고 있는 협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관악·성악·피아노·현악은 개인부문경연으로
앙상블부문은 11일 오후 6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모두 14팀이 출연한다.
생활음악협회 홍성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래풍경’, 평택지부에서 불우아동돕기 자선공연 등을 하고 있는 ‘리듬을 찾는 사람들’을 비롯해 하모프랜즈, 하노하노우쿨렐레앙상블, 죠이플루트앙상블, 블루하와이, 소리애오카리나앙상블, 배롱나무, 미스카브앙상블, 하양까망, 소리애가야금앙상블, 바르니들, 코리아아코디언오케스트라, 코리아오카리나챔버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악, 성악, 피아노, 현악부문에서 개인경연이 치러진다.
관악부문은 오전 10시, 성악부문은 오전 11시에, 그리고 피아노와 현악부문은 각각 오후 1시와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밴드부문은 13일(일) 모두 14팀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밴드부문 음악대회는 중학교 2학년생으로 구성된 혼성밴드 ‘바닐라’, 의정부지역 고등학교 1학년들로만 구성된 혼성밴드 ‘D.Limit’를 비롯해 묘사밴드, 뉴톤, 메탈리시스, /CN뮤직, 에버그린주부밴드, IM밴드, 흥타령밴드, DC9VOLT, 으막사리, 컨테이너밴드, JAZZWANA, WD40BAND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