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더러 보인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매년 20억원 넘는 시예산이 사용되고 있는 대규모축제다. 그런만큼 축제의 성공여부를 떠나 볼거리가 푸짐한 행사이기도 하다.
축제의 주메뉴는 춤경연과 거리퍼레이드. 여기에 개·폐막제를 비롯해 막춤대첩, 대학가요제, 마당극 능소전, 풍물난장, e스포츠대회 등이 양념거리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상명대팀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일반부 대상을 거머줬다.
에콰도르의 ‘아파치’는 지난해에 올해도 인기만점. 인디언 복장을 하고 직접 들려주는 음악연주는 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춤축제장의 캐리커쳐도 관람객들에게 은근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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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축제 현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먹거리로는 러시아의 닭꼬치와 멕시코의 회오리감자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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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구경하는 꼬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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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굿패얼의 ‘풍물난장’과 ‘능소전(마당극)’은 부대행사의 주연들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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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장은 어린이들의 천국.
구경하는 맛에 햇볕의 따사로움도 잊는다.
맘에 드는 공예품을 구입하는 재미도 축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재미.
천안시는 올해에도 행사관계자와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수십만명의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
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