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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도로확장 ‘일단 국비 7억 받고…’

양승조 의원, 지역의 고질민원해결에 일조

등록일 2013년10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지도 23호와 연결된 각원사 도로확장사업은 그간 극심한 교통정체로 상습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다. 2개의 유명사찰(각원사·성불사)에 호서대·상명대가 위치해 있으며, 성거·입장 방면 출퇴근시 우회도로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변 2000여세대 아파트 단지는 물론 태조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컸다.

이와 관련, 양승조(민주당·천안갑) 의원이 각원사 도로확장사업에 7억원의 국비(특별교부세)가 반영됐음을 4일 알려왔다. 양승조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1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지역실정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기도 했던 바, 정부예산으로 국비 7억원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양 의원은 “정부의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원사 도로확장사업에 국비가 마련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도비 ‘아직 33억이 부족해’ 

이같은 소식은 4일 오전 천안시에 전달되지 않은 듯, 천안시 건설도로과 관계자는 “아직 통보받거나 이야기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

시는 국지도 23호와 연결된 각원사 도로확장사업을 추진중이다. 1.76㎞ 공사기간중 일단 400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80억원. 시는 지난 추경에 5억원을 확보해 보상중에 있으며 내년예산에 20억원을 올려놓고 있다.

이용길 도로시설팀장은 각원사 도로확장사업에 따른 비용확보를 국비와 도비 20억씩에 시비 40억원을 추산하고 있다. 이 계획대로라면 국비 20억원 확보퍼즐에 양승조 의원은 7억원의 조각퍼즐을 맞춘 셈이다. “어차피 사업기간은 2~3년을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도 본격 착공에 들어가려 한다”는 이 팀장은 국비와 도비 확보에 천안시는 물론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다방면의 협조와 노력을 거듭 당부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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