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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건 ‘일자리’ 아니겠습니까”

박완주 국회의원, 주민2000명 설문조사... 국정원은 개혁대상, 기초연급은 수득수준에 따른 차등지급 선호

등록일 2013년09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박완주(민주당·천안을) 의원이 (주)유앤미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유앤미리서치는 지난 16일과 17일 서북구 읍면지역과 동지역을 구분, 각각 1000명씩 ARS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를 가졌다.

3가지를 질문해 얻어낸 답변은, 먼저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으며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국정원 사태는 부분개혁이라도 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절반을 넘어섰다. 또한 기초연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을 선호했다.

‘남성은 일자리, 여성은 교육환경’ 관심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천안시 정책현안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32.1%),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21.0%)’, ‘국도1호선 정체 등 교통환경 개선(14.5%)’, ‘전통시장 부활 및 중·소상공인 보호(13.0%)’, ‘FTA피해에 따른 농촌소득 보장정책 마련(10.0%) 등의 순으로 답했다. 기타 및 잘 모르겠다는 9.4%였다.

남성이 ‘일자리’를 가장 시급한 정책현안으로 선택한 반면 여성은 ‘교육환경’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월등히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와 50~60대가 일자리를, 학부모 연령층인 30~40대는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노인기초연금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8.6%)가 ‘소득하위 70%에 10만, 15만, 20만원씩 차등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민연금이 20만원이 안됐을 경우 차액만큼 줘야한다(23.3%)’거나 ‘대선공약이니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 20만원씩 줘야한다(21.0%)’는 의견도 있었다. 소득이 낮은 70%의 노인에게 차등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20대(64.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급한 정책현안

  -국정원 개혁에 대한 동의여부

  -기초연금 도입 방안

국정원 개혁에 대해서는 ‘철저한 개혁이 필요하다’가 30.8%, ‘부분적 개혁이 필요하다’가 25.7%로 나타났다. 절반을 넘긴 56.5%가 개혁 필요성을 요구한 것이다. 반면 강력한 권한을 줘야 한다(22.7%)’거나 ‘현행체제로 유지돼야 한다(10.5%)’는 응답도 33.2%로 나왔다. 국정원의 개혁은 청와대와 여·야를 막론하고 공감된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박완주 의원은 “지역과제는 일자리를, 국정과제로는 국정원개혁과 합리적 기초연금제 도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확인했다”며 “여론조사 내용을 토대로 정기국회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여론조사 ‘지역경제활성화 1위’

박완주 의원은 지난 2월에도 자신의 지역구인 ‘천안서북구’ 정책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가졌다. 당시에도 유앤미 리서치를 통해 2000명을 대상으로 ‘정책적 우선관심분야’, ‘시급한 지역현안’,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의 기대효과’, ‘대형마트 신규입점에 대한 의견’을 여론조사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보육 및 복지분야, 교육분야 이들 4가지중 천안시가 가장 우선관심을 가져야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역경제활성화(34.3%), 일자리창출(24.5%) 보육 및 복지분야는(19.4%), 교육분야(16.0%)로 대답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냐는 객관식 질문에는 재래시장부활 및 중소상공인보호(26.9%), 기업유치 등 산업단지활성화(24.0%), 국도1호선정체 등 교통환경개선(15.5%), 농촌지역 도시가스개설(13.6%),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차질없는 시행(10.7%) 순으로 나타났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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