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23일(월) 의원총회를 통해 2014년도 의원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민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 심의를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하게 돼 이 과정에 필요한 예산 등도 절약하게 되었다.
최민기 의장은 “제6대 후반기 천안시의회는 서민경제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자 올해에 이어 내년 의정비도 동결했다”며 “무엇보다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천안시의회는 2009년부터 6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