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면(면장 엄천섭)은 추석명절 귀성객들을 위한 환영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설치했다.
특히 틀에 박힌 문구와 딱딱한 표현으로 식상함을 주었던 기존과 달라 눈에 띈다.
‘맑고 푸른 천안의 알프스, 북면 고향방문 대박환영’ 등 톡톡 튀고 개성있는 문구를 사용해 고향의 따뜻함과 함께 미소를 머금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면사무소에서는 5일 이장회의시 이미 ‘단언컨대, 북면만큼 완벽한 고향방문은 없습니다’, ‘잠시만요, 북면 고향방문 환영하고 가실게요’ 등 최신유행어와 CF 문구를 활용한 현수막 예시안을 제공해 마을마다 마음에 드는 환영현수막을 게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현수막안을 기획한 엄천섭 면장은 “부드럽고 유쾌한 문구로 북면 고향방문을 기꺼이 환영하고 싶었다”며 북면에 오는 모든 귀성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