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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추석명절 고향지킴이’ 자처

명절연휴 335명 비상근무체계 돌입… 호객행위·부당요금·교통소통·쓰레기처리 등에 만전

등록일 2013년09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 천안시의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완벽할까.

시는 ‘시민은 물론 귀성객들은 안전하게 편안하게’, 그리고 ‘검소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석연휴기간인 18일(수)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모두 335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하며 종합상황을 비롯해 재해·재난상황, 쓰레기처리, 도로안전, 환경오염대책, 교통소통, 비상진료 안내, 상하수도대책 등 8개분야를 대처하게 된다.

시는 추석명절 이전에 종합터미널, 극장, 시장,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21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천안시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관계기관과 유관단체 등이 참여한 추석명절 안전홍보활동을 20일까지 펼친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수도권 전철역 경유노선 시내버스 5개노선을 현재 밤 10시45분에서 밤 12시10분까지 연장 및 증회 운행하는 한편 승차거부, 호객행위, 부당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성묘객이 많이 찾는 천안공원묘지와 추모공원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처리와 함께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수용품 등 20개 추석성수품에 대한 가격 안정관리와 목욕료,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서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담합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시는 소비자단체의 건전소비캠페인 등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종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돕기운동 및 정감있는 고향사랑운동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상하수도, 쓰레기 수거, 가스 등 생활불편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주요시설의 경계강화와 공무원의 금품 수수행위를 비롯한 복무실태를 수시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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