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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모처럼 5개부문 모두 선정돼”

심재권·김영길·박상국·임동규·황병직씨 천안시 해당부문 발전에 공로

등록일 2013년09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로 30회를 맞은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5명은 누굴까?

천안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전병욱 부시장)를 열고 시민의 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

수상자는 ▷교육학술부문에 심재권 나사렛대교수(50세) ▷문화예술부문에 박상국 미술협회천안지부장(55세) ▷체육진흥부문에 김영길 전 시체육회상임부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임동규 충남발전협의회장(56세) ▷특별상에 삼성엔지니어링(주) 황병직 차장(46세)이다.

제30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들

교육학술부문의 심재권 나사렛대교수
문화예술부문의 박상국 천안미협지부장 체육진흥부문 김영길 전 시체육회상임부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임동규씨 특별상에 황병직 삼성엔지니어링 차장
올해처럼 5개부문의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를 모두 낸 기억이 오래 전이다. 지난해 29회때는 겨우 문화예술과 사회봉사 두 부문에서만 수상자를 내기도 했으며, 특히 특별상 부문은 오래토록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수상자들, 어떤 면에서 뽑혔나

교육학술부문의 심재권 교수는 천안에 소재한 대학에 천안학 개설을 천안시에 건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학에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데 주도적으로 나서 천안지역에 재학하는 외지출신 대학생들에게 천안의 도시특성을 알렸으며, 천안학이 타지역에 확산돼 전국적으로 지역학 붐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문화예술부문 박상국 지부장은 1991년 천안미술협회 회원이 된 이후 천안예술발전과 저변확대에 앞장서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천안미술협회지부장과 예총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체육진흥부문 김영길 전 시체육회상임부회장은 2003년 제41회부터 2011년 제49회 천안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재임기간동안 도민체육대회 7연패 달성, 2006아시아남자배구최강전, 200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007·2009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팀 유치에도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임동규씨는 외국인 쉼터를 조성해 복지후원 및 불우 근로자 지원과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지원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불우청소년들을 후원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색동회 충남·천안지부장으로서 어린이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 개최,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 등을 주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별상을 수상한 황병직 차장은 2002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주)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기술개발로 환경오염물질 저감에 공헌하고, 특히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 관리하면서 160여건의 공정개선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60여억원의 운영비 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30회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은 오는 10월1일 천안삼거리공원의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전야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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