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도사업소는 여름철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약수터에 대해 수질검사 등 관리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미생물에 의한 수질오염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대해 8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수질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 그 결과를 신속하게 안내판에 공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검사대상은 약수터 14곳이며, 수질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및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등 7개 항목이다.시는 등산객들이 자주 다니는 약수터에 대해 정기적 수질검사로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약수터를 이용할 시에는 현장에 게시된 수질검사성적서와 경고문을 참고하되 가급적이면 끓여서 음용하기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