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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박근혜대통령, 촛불에 물대포가 아닌 대화로 응답해야”

등록일 2013년08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 양승조(천안갑) 최고위원은 16일 서울시청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진행된 민주당 최고위 회의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5년전 MB의 전철을 밟지 말고, 시민단체 종교계를 비롯한 국민과 야당과 대화로 엄중한 상황의 정국을 풀어가기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촛불국민에게 MB정부는 물대포로 응수했고 얼마 못가서 MB는 국민께 사죄했다”며 “현정부 들어 처음으로 물대포가 등장했고, 시위대를 연행하는 경찰이 등장했다. ‘촛불국민’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방식이 어쩌면 5년전과 똑같냐”고 지적했다.

양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도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천주교 신부님들의 시국선언이 있었다. 얼마나 많은 시국선언이 더 필요하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촛불이 필요하냐”며 박근혜 대통령의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 전순옥 의원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양 최고위원은 60대 여성인 연약한 전순옥 의원을 폭행한 사람을 엄벌에 처하고, 그 배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 전순옥 의원이 어버이연합 소속회원으로부터 백주에 폭행 아닌 테러를 당해 뇌진탕 증세로 아직껏 입원해 있다”며 “더욱 한심하고 분노스러운 것은 테러를 가한 자들이 불과 4시간도 안돼 석방된 것이다. 몇 년전 한나라당 전모 의원 폭행 때와는 너무나 다른 경찰의 대처방식”이라고 질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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