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기수 천안시의원을 지지하는 1004명의 시민이 민주당 충남도당에 입당서를 제출했다.
장기수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 당원투표를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가 결정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이 폐지될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국면에서 이뤄진 시민들의 당원가입은 기존 선거에서 관행처럼 이뤄져왔던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동원이 아닌 시민과 당원의 힘으로 선거혁명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출신인 장기수 의원은 5·6대 천안시의원에 선출돼 활동해오고 있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천안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한 1004명의 시민을 대표한 강은지(52·쌍용동)씨는 당원가입이 자발적 합류라는 것을 강조하며 “1004명은 천안사랑의 의미를 담았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소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방정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수 의원은 “당원의 힘과 시민의 힘으로 선거기적, 희망정치를 일구겠다”고 화답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