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문화센터가 ‘2013 아시아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벌’을 벌였다.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이원문화센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한국피아노학회 장혜원 이사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저명교수이자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원문화센터와 한국피아노학회가 주최해 올해로 여덟번째 맞이하는 국제행사다. 피아노 연주에 대한 세미나와 강연, 연주자간의 정보와 교류를 쌓는 동시에 미래의 재능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지도를 받으며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중국의 리밍치앙 교수, 러시아의 아르카디 젠지퍼 교수, 싱가포르의 벤자민로우 교수, 타이완의 양남 교수, 한국의 임종필·강성애·이기정·백명진 교수 등 15명과 한국피아노학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원문화센터는 성거읍 천흥리 천흥저수지가 내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고장 출신 이상복 전 서울대 의대교수와 장혜원 전 이화여대 음대학장(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이 20여년에 걸쳐 직접 가꿔온 문화예술의 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