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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100만인구가 살아도 좋을까

21일 100만도시인프라확충 용역최종보고… 4대권역별 성장전략 제시

등록일 2013년06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100만도시 인프라확충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는 100만 인구를 대비한 천안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성장동력 창출과 도시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연구해온 결과를 보고하고 토론하는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00만도시 인프라확충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맡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2025년을 목표로 100만 인구를 대비한 천안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성장동력 창출과 도시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연구해온 결과를 최종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테크노파크는 100만명이 살아도 넉넉한 광역도시를 위해 신성장동력 창출분야(천안광역경제권), 확충분야, 교통·환경분야, 복지·문화분야 등 4개 중점분야로 나눠 연구를 추진했다.

▷신성장동력 창출분야는 도시권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발전 활성화, 도시권 내외 및 글로벌 연계인프라 구축, 신성장산업기반의 산업클러스터 구축, 녹색스마트 성장형도시권 육성, 창조적 지역재생형도시권 육성, 도시권 지자체의 협력적추진체계 구축 등이다.

▷도시인프라 확충분야는 동부생활권 활성화와 원도심 재생 등이 논의됐고, 동부생활권 활성화의 경우 문화친화도시 조성, MICE 산업육성, 다양한 특화주거단지, 상생산업단지 조성 등이 언급됐다. 또한 원도심 재생은 도시공간체계 정비, 장소중심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추진, 도심의 역사성과 문화적특성 강화, 천안역 지하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교통·환경분야는 우회도로 건설, 주변 거점도시와 연계성 제고, 공동 수송시스템 도입과 녹지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유형의 공원 확충, Green-Blue 네트워크 확보, 인간중심의 보행녹지축 설정, 자체수원 확보방안 등이, ▷문화·복지분야는 고속전철역(KTX)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네트워크 형성, 주변지역과의 관광산업 연계강화, 민관지역축제 추진체 구성을 통한 향토축제 운영, 천안 종합문화예술촌 등 문화인프라 단계별 확충 등 정겨운 문화만들기에 집중하면서 건강네트워크 구축, 건강숲 등 건강인프라 사업 등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는 2025년 천안 미래비전을 위해 “활력있는 100만 광역도시권”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를 원도심권, 동부생활권, 남부생활권, 북부생활권 등 4대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원도심권은 도심재생으로 행복한 100년 천안 상징도시 재탄생, 동부생활권은 도농융합으로 복합개념 신도시 비전을 추구했다. 남부생활권은 세종시와 연계된 첨단산업도시 비전을, 그리고 북부생활권은 수도권에 연계발전하는 BIT산업도시 비전을 계획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내용의 분야별 내용과 선결과제, 핵심사업 등을 검토 후 시정에 적극 도입해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비전 전략과제로 선정, 각 부서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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