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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터창작단이 선보이는 ‘천원의콘서트’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퓨전연주회… 새로운 느낌, 신선한 편곡

등록일 2013년06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012년 6월 시청 봉서홀에서 선보였던 ‘훈콘서트’가 1년만인 오는 6월21일 다시 봉서홀 무대에 오른다.

이름도 ‘문화장터 창작단’으로 바꾼 이들은 당시 일부 팀원을 조정해 형식과 내용을 새롭게 바꿨다.

현재 멤버는 악장을 맡은 이성진(기타)씨를 비롯해 박주영(북), 박초롱(장구), 이승미(가야금), 장희정(첼로), 한주희(대금), 신동일(피아노), 이보미(가야금), 김상엽(색소폰) 등 9명이다.

 

훈 콘서트의 업그레이드판

이번 무대는 천안시가 주최하는 ‘천원의콘서트’로 지난해와는 한층 다르고 성숙한 음악을 준비중에 있다.

정근산 문화장터 대표는 “문화장터에서 2년동안 활동해 오던 공인팀으로, 보다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화장터 창작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기 다른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운영하는 충남 출신 연주자들로,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형태의 자작곡과,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한 음악을 선보인다.

합주곡 ‘구름속에서’와 인트로 첼로조곡 버전인 ‘창륭아리랑’은 공연의 대표적인 곡들이며, 이외에도 ‘방황’, ‘햇살아래에서’, ‘smoke on the water(편곡)’, ‘밀양아리랑’, ‘냉정과 열정사이(편곡)’ 등이 연주된다.

 

문화장터창작단 이름의 ‘첫공연’

문화장터(대표 정근산)는 천안 문화예술의 ‘소통’역을 자임하고 있으며, 이의 선봉장으로 ‘문화장터창작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장터는 천안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이 주최하는 각종 공연의 운영체계를 맡고 있으며, 2012년 전문기획사로의 출발을 알리며 2012년 1월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공연을 기획·유치해 천안시민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웹매거진과 아트마켓 등을 운영해 천안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특히 문화장터창작단은 재능있는 지역예술인들을 육성해 그들의 활동무대를 키우는 과제를 안고 시작했으며, 향후 문화장터는 향후 뮤지컬, 오페라, 음악회 등의 무대공연 외에도 전시·체험 등 전 분야에서, 또한 천안지역의 좋은 상품(작품)을 극대화해 소비자층을 끌어내는 다채로운 방식을 시도할 예정이다.

문의: 1644-9289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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