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체조팀이 올해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7일부터 2일간 대전 체육고등학교 체조장에서 펼쳐진 제14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배대회에서 천안시청 체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체조팀은 강남구청(2위), 제천시청(3위)을 제치고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수정 선수(24세)가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평균대와 마루운동에서 한 별(20세) 선수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03년 1월 창단된 체조팀은 현재 이기호 감독 및 이석희 코치와 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1, 은1, 동1의 성적을 거두는 등 출전경기마다 상위권 입상을 하는 실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했다.
천안시청 체조팀은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출전대회에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과 훈련으로 대회준비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