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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원들 ‘나란히 헌정대상자로 뽑혀’

양승조·박완주 의원, 법률소비자연맹측 국회의정활동 종합평가 우수

등록일 2013년05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정활동 종합평가 국민보고서를 통해 국회 295명의 의원중 75명(25.4%)의 우수의원을 선정·발표했다. 충남도는 9명의 의원중 민주당 양승조(천안갑)·박완주(천안을), 새누리당 이명수(아산)·홍문표(홍성·예산) 등 4명(44.4%)이 선정됐다. 충북은 8명중 1명이, 대전은 5명 의원 모두 우수의원이 되지 못했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우수의원(헌정대상)의 특징은 4선 이상(30명) 의원 중에서 우수의원에 선정된 사람은 이미경(5선) 의원 뿐이고, 무소속과 진보정당 소속 수상의원은 한명도 뽑히지 못했다. 이는 의정평가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선의원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소위 젊은 피 비례대표 의원의 의정평가가 저조하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3명 모두 선정된 반면 대전(5명)·광주(8명) 출신 의원은 한명도 없다. 

양승조(민주당`천안갑) 의원. 박완주(민주당`천안을) 의원.

수상자, 전체 295명중 25% 선정돼 

이번 우수의원 수상식은 오는 6월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법률소비자연맹의 보고서는 연인원 1716명의 모니터 요원이 국회의원들의 ▷본회의·상임위 재석·출석 현황 ▷법안투표 참여현황 ▷법안 발의 ▷국정감사 출석·성적 ▷대정부질문 현황 등 13개 부문을 조사해 점수를 매겼으며, 19대 1차년도 평균성적은 100점 만점에 60.03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활동을 주관한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국가정책과 법안표결 참여는 국회의원의 권한이자 책무이며, 의안처리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함에도 많은 의원들이 국가정책과 법안처리에 여전히 불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재는 “국회 헌정대상 시상식 및 평가회를 계기로 국회의원들이 정당한 입법활동과 모든 국가기관을 감시견제하는 조사·감사권으로 각계의 부정부패를 예방·척결해야 할 본분에 충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선의원으로 이번에 우수의원에 선정된 박완주(민주당·천안을)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를 믿고 뽑아준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보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발로 뛰어 민심을 얻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우수의원상, 전국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초정상,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등 모두 7회에 걸쳐 각종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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