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소재한 ‘이원문화원(대표 이상복·장혜원)’은 지난 5월25일 괴테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상복)과 한국인물전기학회(회장 최종고)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괴테와 관련된 학술발표와 전문가특강, 한국인의 전기와 자서전 쓰기 등 최공고 전 서울법대교수의 학술발표가 있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독일가곡과 한국가곡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문화원은 성거산 밑 천흥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상복 전 서울의대교수와 장혜원 전 이화여대 음대학장이 20여년에 걸쳐 직접 가꿔온 문화예술의 요람이다. 특히 장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류피아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어 해마다 세계 피아니스트들이 모여 연주행사를 갖는 등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