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의섭)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성훈)간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5월28일 현성훈 동명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30명의 대표단은 천안 청룡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은 천안시와 속초시 두 도시가 나란히 올해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상호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교류활성화, 지역문화축제 및 주민공동행사 교류,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물 직거래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양 지역 특성을 살린 효과적인 공동협력과 다양한 행정교류 증진과 함께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상호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청룡동과 동명동의 자매결연은 인구 및 면적에서 차이가 크다. 천안 청룡동은 16.89㎢ 면적에 4만5416명이 살고 있는데 반해 속초시 동명동은 0.78㎢에 400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