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적관리소는 25일 유관순기념관 앞 광장에서 나라사랑을 테마로 유관순·이동녕학교를 운영했다.
독립운동의 꽃, 유관순 열사와 구국의 선각자인 이동녕 선생의 나라사랑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사적관리소가 운영한 토요프로그램으로, 천안시 초·중·고 학생 2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관순 추모각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관, 추모각, 생가,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사적관리소는 유관순·이동녕 학교를 앞으로 3회(6월22일, 8월24일, 9월28일)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단순탐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등을 접목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천안시 사적관리소(041-521-2821, 041-564-1223)로 문의하거나, 유관순열사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사적관리소는 추후 9월28일 열리는 유관순열사 순국 제93주기추모제 부대행사로 그동안 참여한 학생과 일반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갖고 우수작을 선발해 10월 천안시청 월례모임시 시상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