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이 지역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안, 흥에 취하다’란 미술전을 연다.
6월12일부터 8월11일까지 두달간 여는 이번 전시회는 천안출신 가운데 대한민국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천안시민의상, 도솔미술대전 등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자중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작가 50명이 참여하게 된다. 50이란 숫자는 천안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뜻을 담았다.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이혜경 학예사는 “천안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관람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측은 이번 향토작가전을 통해 시민들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는 삶이 풍요롭게 넉넉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