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미나릿길이 새롭게 단장했다.
미나릿길 벽화마을에 그려있는 기존 220점 외에 부조 및 파타일 형태의 용 벽화와,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홍보트릭아트, 사계절풍경 등을 새롭게 그려넣은 것이다.
미나릿길이 새롭게 단장됨에 따라 성무용 시장은 지난 23일 이곳 미나릿길을 방문해 둘러봤다. 성 시장은 “무심히 방치됐던 어두운 골목길이 사진도 찍고 옛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했다”며 주민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앙동 미나릿길의 운치는 미로처럼 돼있는 골목길이다.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든 미로 형태로, 여름방학을 이용한 21명의 관내 대학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작품이 녹아있다. 이들 외에도 전문 트릭아트업체와 중앙동 8개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시는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삼고 인근 전통시장이 연계된 관광상품화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천안시티투어 정규코스의 마지막 방문지로 선정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둘러볼 곳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