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5일 특별한 팸투어를 계획했다.
시는 시승격 50주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종로문인협회 회원들’ 33명을 초청했으며, 천안 백석대학교 2명과 목원대학교 교수 1명, 천안의 시인공무원 1명이 함께 참여한다.
일정은 천안의 진산인 태조산에 자리잡고 있는 남북통일염원 사찰 각원사를 시작으로 천안박물관과 3·1독립만세운동의 꽃 유관순 열사의 사적지와 생가를 둘러보게 된다. 또한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기념관을 비롯해 성남 들꽃세상 식물원, 민족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보존·전시하고 있는 독립기념관, 천년고찰 광덕사와 운초 김부용묘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준호 관광팀장은 “이들 작가들을 통해 천안관광지를 소재로 한 작품활동 등 천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력이 된다면 여행전문작가들이나 여행사, 수학여행 관계자, 교육청 사람들 등 다방면으로 천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갖고 싶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