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뮤지컬 레베카’ 천안예술의전당서 공연

5월 25일·26일 무대, 격조높은 비주얼과 헐리우드의 화려함

등록일 2013년05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25일(토)∼26일(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해 2006년 비엔나 공연 당시 3년동안 전석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했으며, 1940년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손에서 영화로 탄생해 흥행을 기록하며 아카데미어워즈 작품상(1941)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소설, 영화 등으로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성장해가는 ‘나’, 그리고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나’를 맨덜리에서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 드 윈터의 저택 ‘맨덜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뮤지컬 ‘레베카’는 불길에 휩싸이는 맨덜리 저택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표현해 내며 ‘격조높은 비주얼’, ‘헐리우드 대작영화를 잘라 무대 위에 올려놓은 듯한 화려함’ 등의 찬사를 얻으며 오스트리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흥행을 노리는 또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엄홍현 프로듀서는 “레베카는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전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가창력이 그 어떤 작품보다도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등을 통해 앙상블 한명까지도 완벽한 캐스팅을 보여왔던 EMK뮤지컬컴퍼니의 차기작 ‘레베카’의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뮤지컬 ‘레베카’는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비엔나 초연 이후 도쿄, 헬싱키, 부다페스트 등을 거쳐 올해 10월 브로드웨이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3년 1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초연 후 중부권 최고의 공연장을 찾아온다.

<김학수 기자>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