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서울시립대학교와 반부패·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직사회와 시정운영의 청렴성을 강화해 품격도시 천안만들기에 매진한다.
성무용 시장과 이건 서울시립대총장은 14일 서울시립대 법학관에서 반부패·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간전문연구기관인 서울시립대의 반부패시스템연구소가 시의 청렴역량강화에 참여해 청렴시책 협력과 청렴거버넌스 구축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성무용 시장은 “청렴한 사회기반이 시민 삶의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갈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전문기관인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와 인연을 갖게 됐다”고 언급하며 “청렴천안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질 세계100대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립대의 반부패시스템연구소(소장 김현성)는 2000년 1월 설립된 반부패 연구기관으로, UN과 공동개최한 2001년 서울 반부패 국제심포지엄과 여러 차례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우리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패문제의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국제적 전문성을 갖춘 반부패시스템연구소와의 청렴업무 협약을 계기로 ▷청렴시책 추진 및 평가와 자문활동 ▷청렴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분야 협력 ▷반부패 청렴사회 기반조성을 위한 연구 및 지원 ▷청렴거버넌스 구축 등의 ‘청렴천안’ 구현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