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국제교류자문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국제교류 활성화·다양화·고급화를 통한 질적수준을 향상하고자 하는 뜻으로 국제교류자문단을 구성한 천안시는 8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들 자문단 1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단은 천안시 국제교류협력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임기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유효준 시 자치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대학 국제교류전문가, 법률관계인, 문화·예술·상공·청소년전문가, 국제업무에 해박한 자 등을 기준으로 자문단원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자문단 활동을 통해 국제교류 및 중장기계획, 해외 지자체 교류프로그램, 국제교류사업, 후원사업, 우호협력대상평가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천안시는 현재 자매도시 2곳, 우호도시 1곳, 교류도시 8곳 등 모두 11개 도시와 교류중이며 오는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 10일간 국제교류도시 대학생과 대표단을 초청해 ‘글로벌 삶의질 향상’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무용 시장은 “교류 및 국제업무 관련한 다양성과 전문성을 기하는데 많은 조언이 필요할 것이며,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만큼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