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흥타령춤축제 일반부 대상작 공연모습.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의 춤경연과 거리퍼레이드 참가팀 접수가 5월1일부터 6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1일~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흥타령춤축제는 ‘다함께 흥겨운 춤을’이라는 주제로 나이, 성별, 국적을 초월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춤경연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와 자유무대에서 치른다. 여기에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부·일반부·흥타령부·실버부와 창작분야로 세분화했고, 외국인팀은 조건에 맞는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춤경연은 3~5분, 창작분야는 5~7분의 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춤을 구성할 수 있다.
학생부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전국에서 연령구분 없이 신청가능하다. 흥타령부는 35세(1978년 이전 출생) 이상, 실버부는 61세(1952년 이전 출생) 이상부터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창작분야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재학생이나 졸업생이어야 참가할 수 있다. 창작춤(한국·현대무용, 발레)에 한정하며 신청팀은 10명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춤경연 시상은 모두 40팀에 총상금 9490만원이 지급되며 학생·일반·흥타령부와 창작분야 대상팀에게는 2014년 해외우수축제를 견학할 기회를 준다.
춤경연과 함께 흥타령춤축제의 백미로 부각된 거리퍼레이드경연은 10월4일과 5일 있을 예정이다. 이들 경연은 퍼레이드 중 지정된 장소에서 1분 이내 경연을 벌이는 것으로, 지역·나이·국적에 제한없이 50명 이상(외국인팀 20명 이상)이 팀을 이뤄야 한다.
거리퍼레이드경연은 춤과음악, 의상·장식, 관객호응 및 시민참여, 참가인원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1팀에 상금 600만원을 비롯해 15개팀(2700만원)을 선발·시상한다. 이들 참가팀은 참가횟수에 따라 참가비를 지원하고 대상팀에게는 2014년 해외축제 견학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제일고등학교-천안역-문타워 앞에 이르는 2.2㎞ 구간에서 열리며 10월 4일과 5일 저녁 7시에 각각 출발해 3시간 30분동안의 춤한마당을 연출하게 된다.
춤경연과 거리퍼레이드 참가신청접수는 오는 6월14일(금)까지 서면 또는 인터넷홈페이지(www://cheonanfestival.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천안문화재단(041-900-0211~2)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