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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읍·청룡동 ‘드디어 청사신축’

성환읍은 3층규모 40억원, 청룡동은 청수택지개발지구 내 3층규모 30억원 소요전망

등록일 2013년05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성환읍사무소와 청룡동주민센터의 청사신축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건물 노후화로 원활한 행정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성환읍사무소와 청룡동주민센터 청사신축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환읍 청사 조감도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신축하는 성환읍사무소는 부지 5042㎡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327㎡ 규모로 총사업비 4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축청사는 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다문화도서관 등을 갖추게 된다.

복합청사 형태로 추진되는 성환읍사무소는 1층에 사무실·민원실·복지상담실과 주민자치센터 취미실 등이 배치되며, 2층에는 사무실과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 3층에는 회의실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 및 다문화도서관 등을 배치해 건축하게 된다.

청룡동 주민센터 청사 조감도

성환읍사무소와 더불어 청룡동주민센터도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청사를 신축한다.

부지 1712㎡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002㎡ 규모로 청수택지개발지구내에 건립되며, 1층에는 사무실·민원실·복지상담실 등 행정기능을, 2층은 회의실과 예비군 중대를, 3층은 주민자치센터 사무실과 다목적프로그램실 등을 배치해 주민편익을 돕게 된다.

이번에 신축되는 성환읍사무소와 청룡동주민센터는 지역여건과 주민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해 행정서비스 통합기능과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의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복지와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친화적 청사로 신축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성환읍사무소 기존 청사는 철거를 마치고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으며, 시는 연말까지 두곳의 청사 신축을 마무리해 이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11년에는 직산읍·원성1동 새청사 운영

직산읍사무소 원성1동 주민센터

지난 2011년 1월에는 직산읍사무소와 원성1동주민센터가 청사를 신축한 바 있다.

직산읍사무소는 기존청사 부지(4411㎡)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126㎡ 규모의 최신식 행정복합건물로 새롭게 탄생했다. 1층은 민원실과 상담실, 2층은 읍장실과 회의실, 3층은 자치센터와 체력단련실, 4층은 작은도서관 등 주민복지와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분리했다. 특히 지역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작은도서관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유익한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오룡경기장 철거전의 주민센터 위치에 부지 959㎡, 연건평 1328㎡의 규모로 건축한 원성1동 주민센터도 같은 시기에 업무를 시작했다.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전산실 등 행정기능을 두고 2층과 3층은 예비군동대, 문화교실, 체력단련실 등을 설치해 주민편익을 추구했다. 청사신축으로 별도 시설에서 운영하던 주민자치센터 공간도 확보해 그간 협소하고 열악한 청사환경으로 주민불편이 컸던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연차적으로 28개 읍면동의 낙후된 청사를 신축하고 있는 천안시는 아직도 많은 청사들이 신축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신안동 주민센터처럼 청사가 비좁고 낙후돼 새건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백석동·신방동처럼 제 건물을 갖지 못한 채 임시방편으로 타건물을 이용하며 불편을 갖고있는 곳도 있다. 또한 올해 말경 되면 부성동과 백석동이 분동되면서 새로운 청사가 각각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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