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라레시와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29일부터 5월5일까지 유효준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3명의 대표단이 두 번째 짐바브웨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하라레시 대표축제인 HIFA축제(한국비보이팀 초청공연 등)를 참관하고 하라레시와의 공무원 초청연수사업,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연계 ODA사업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협의했다. 또한 주 짐바브웨 한국대사관 및 한인회 등과 간담회도 가졌다.
천안시가 개최할 2013 천안국제웰빙엑스포와 천안흥타령춤축제 홍보활동도 펼치고 국제도시 대학생 및 대표단 초청프로그램에도 하라레시가 참여하도록 권유했다.
양도시의 교류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천안시를 추천, 외교통상부 협조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짐바브웨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천안시의 건설투자 등 상호실익이 되는 경제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결과를 토대로 실익중심의 특성화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라레시는 짐바브웨의 수도로서 면적 630㎢에 인구는 140만명으로 언어는 영어권이며 세계에서 도시계획이 가장 잘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1980년대 이후 국가발전이 정체된 상태로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경제부흥을 꿈꾸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