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최민기)는 25일 순천시의회와 우호협력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방의회도 네트워크 시대로 접어들면서, 선진적 의정활동의 공유와 지역홍보를 위해 교류협약관계를 낳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교류협약을 맺은 양 도시는 올해 대규모 행사를 계획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중이다. 이같은 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시의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지면서 우호협력체결에 급물살을 탔다.
이날 행사에 천안시는 시의원 및 사무국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체결 및 기념행사를 마친 후 지난 20일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했다.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은 “상호간에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양 의회간 전폭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