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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오 의원 ‘산업단지과’ 신설주문

제164회 임시회 시정질문.. 기존 11개 단지에 5산업, 풍세일반산단 등 업무 확대로 질적대응 우려돼

등록일 2013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외국인전용단지, 제2·3·4산업단지, 천안기술산업단지, 천흥산업단지, 마정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직산농공단지, 목천농공단지, 동면농공단지. 모두 11개단지에 416개 업체(3만2951명)가 있다. 여기에 제5산업단지, 풍세일반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동부바이오산업단지는 2015년 준공예정에 있다. 시는 북부BIT산업단지, 천안영상문화단지(일반산업단지 재지정), 천안 인터테크노밸리, 입장밸리 등이 늦어도 2016년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로부터 이같은 현황자료를 받은 유영오 의원은 ‘산업단지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많은 기업체를 제대로 관리·지원해야 산업 전반이 원활히 돌아가고, 이는 곧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도 공감을 표했으나 공무원을 늘릴 수 없는 현실을 설명하며, 부서신설은 어렵지만 일단 ‘산업관리팀’을 설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계속적인 검토를 부탁하자, 시는 알겠다고 말했다.

이외 유 의원은 두가지를 덧붙여 주문했다. 개별업체 난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이들 업체를 산업단지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민원발생소지 우려가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해당 읍면동장과 마을이장에게 알리고 사업설명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생명공학·동물자원·유전자 등 BT와 전자·영상 등 IT산업이 들어가는 ‘북부BIT 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조성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역구이기도 한 성환읍은 탄핵창과 종축장으로 오랫동안 사유재산을 침해받아왔던 곳으로, 이같은 산업단지 조성은 성환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추진의사가 분명하다는 것을 거듭 밝히며, 다만 PF자금문제와 도내 산업단지의 과잉으로 인한 지원문제 등 난제가 있음으로 하반기쯤 의회에 관련사업을 상정해 차근차근 처리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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