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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야생화연구회 작품전은 ‘천안박물관에서’

4월24일(수)~29일(일) 박물관 옆 초가집마당… 분경·분화 등 300여점 나와

등록일 2013년04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야생화연구회(회장 이현복)가 24일(수) 천안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제8회 야생화 작품전시회’를 연다. 매년 4월 이맘때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실내전시회를 가져왔던 야생화작품전시회는 올해 처음 야외로 나왔다.

이현복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올 가을에 있을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전시를 대비한 예비형태로 규모를 확대해 준비하게 됐다”며 “야생화전시회를 통해 야생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그 신비한 생명력과 특성을 알리고자 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바위솔야생화동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까지 매년 이곳에서 전시회를 가져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그에게는 야생화를 보러오는 사람들과 박물관에 왔다가 둘러보는 사람들로 해마다 풍성한 관람성과를 거뒀던 점도 전시장소로 택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전시회에 나오는 작품수는 분경, 분화, 석부작, 목부작 등 300여점에 이른다. 1년중 야생화가 가장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는 때가 4월 중순에서 한달가량. 그 정점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29일(일)까지 5일간 여는 이번 전시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봄의 정취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시고, 야생화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야생화연구회는 전시회를 통해 식품엑스포 작품전도 홍보할 생각이다. 식품엑스포때는 야생화 작품활동을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푸짐한 시상계획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야생화연구회’는 천안에서 야생화를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6년 전에 천안 시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조직한 단체로 교사, 약사, 회사원, 자영업자, 작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다양한 야생화 씨앗을 받아 봄철 자생지 복원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2011년 첫회는 광덕산에서, 그리고 작년 제2회는 성거산, 올해는 지난 3월15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조산에서 야생화를 심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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