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천안시·충청남도·(사)한국자치학회 공동으로 ‘제1회 찾아가는 주민자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아카데미교육은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천안시 마을리더 7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규 지역재단운영이사가 특강했고 이동일(인천 연수동)·유문숙(서울 마포 도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사례발표에 나섰다. 이후 천안시 자치발전과제에 대한 토크쇼가 이어졌으며 이연숙 서울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의 특강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충남스타일의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리더들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성무용 시장은 “주민자치활성화는 시대적 요구이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맹영준 천안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자치활동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