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안동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원 30여명은 2일 안서동의 휴경지를 이용해 조성한 주말농장에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한격동·부녀회장 임숙희) 회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주말농장은 안서동 47-6번지의 700㎡의 휴경지를 이용해 마련한 것으로 수확한 감자는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감자를 수확한 후에 배추와 무를 식재하여 가을철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날 참석한 단체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며 정성껏 감자씨앗을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