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을 이끌 적임자로 유남근(57)씨가 뽑혔다.
유 관장은 경희대 건축공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도시·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예술분야로의 첫걸음은 1983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별정6급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예술의전당에서 시설관리부장, 무대기술부장, 공연장운영팀장, 교육사업부장을 거쳐 운영국장을 역임했다.
천안예술의전당을 맡게 된 유 관장은 “천안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예술의전당이 되겠다”며 “수준높은 공연물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5월3일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내한공연’이 준비돼 있고, 5월중 ‘천안출신 미술작가 초대전’이 예정돼 있다.